원·달러 환율, 1.8원 내린 1273원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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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해 1270원대에서 시작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4.8원) 대비 1.8원 내린 1273원에 개장했다.
이에 엔화는 장중 한때 약세를 보이다가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 132.89엔에 마감했다.
이에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6.78위안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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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4.8원) 대비 1.8원 내린 1273원에 개장했다.
크리스마스 휴일로 주요국 증시가 휴장해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제한됐으나 엔화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중앙은행(BOJ) 총재의 발언으로 다소 흔들렸다. 전날 구로다 총재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연설에서 “최근 10년물 금리 변동 범위 확대는 완화정책 출구 전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엔화는 장중 한때 약세를 보이다가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 132.89엔에 마감했다.
중국 위안화는 방역 소식 완화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1월 8일자로 코로나19에 적용해온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면서 “출입국 관련 방역 최적화 조치로 이 같은 방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6.78위안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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