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타러 나갔다가 냥줍'... 내 고양이와 만난 운명적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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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사는 '킴벌리 로즈(Kimberlee Rose)'씨는 얼마 전 친구 한 명과 함께 보드를 타러 나섰습니다.
샌타모니카 지역을 지나 베니스 해변가까지 보드를 타고 가던 로즈씨는 이상한 소리를 들었죠.
로즈씨는 이 고양이를 나무에서 빼내어 구조했습니다.
고양이는 나무 위 생활이 고되었는지 이후 로즈씨 품에 안겨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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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사는 '킴벌리 로즈(Kimberlee Rose)'씨는 얼마 전 친구 한 명과 함께 보드를 타러 나섰습니다. 샌타모니카 지역을 지나 베니스 해변가까지 보드를 타고 가던 로즈씨는 이상한 소리를 들었죠.
아주 작게 들렸지만, 분명 동물이 우는 소리였다고 합니다. 소리가 어디서 들리는지 찾기 계속 움직이던 중 드디어 근원지를 찾았어요. 동물 울음소리는 길에 심어져 있는 야자나무 위에서 들렸죠! 나무 위를 잘 살펴보니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홀로 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 고양이는 몸에 나뭇가지 등이 엉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어요. 누군가 나뭇가지를 빼주지 않는 이상 이 고양이는 나무 위를 벗어날 수 없었죠. 로즈씨는 이 고양이를 나무에서 빼내어 구조했습니다. 나무에 언제 올라갔는지 모르겠지만, 배가 고플 거라 생각해 편의점에서 고양이 전용 통조림을 구매해 먹이기도 했죠.
고양이는 나무 위 생활이 고되었는지 이후 로즈씨 품에 안겨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어린 고양이를 길 위에 두고 갈 수 없어 일단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급한 대로 편의점에서 화장실로 사용할 박스와 사료도 구매했죠. 고양이는 생각보다 집 생활에 금방 적응했고, 결국 로즈씨도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했어요.
고양이 이름은 '베니스'라고 지었다고 해요. 현재 베니스는 로즈씨의 돌봄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보드를 타러 나갔다가 어쩌다 냥집사가 된 사연! 우연한 계기로 집사의 길로 들어섰지만, 베니스와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생활을 꾸려나가길 바랍니다~
동그람이 장형인 trinity0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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