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라운드 리뷰] 우승 후보로 꼽힌 아산 우리은행, 생각보다 강했다
손동환 2022. 12.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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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생각보다 강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017~2018시즌 이후 왕좌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은행은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3라운드 이후에도 아킬레스건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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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생각보다 강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017~2018시즌 이후 왕좌에 오르지 못했다. 2021~2022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강했지만, 2% 부족한 면이 있었다. 부족한 2%를 메우기 위해, 전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그래서 우리은행은 우승 후보로 꼽혔다. 뚜껑을 열고 나니, 우리은행은 생각보다 강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치른 17경기에서 1번 밖에 패하지 않을 정도다. 정규리그 1위는 물론, 플레이오프 우승도 바라보고 있다. 시즌의 절반인 3라운드가 지났기에, 의미가 아예 없지 않다.
# 3라운드에도 여전한 김단비 효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2021~2022 시즌 종료 후 큰 결심을 했다. 선수층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우승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FA(자유계약)로 풀린 김단비(180cm, F)를 영입하기로 했다.
‘김단비 영입’을 결심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정성을 쏟았다. 끈질긴 구애 끝에 김단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단비는 계약 기간 4년에 2022~2023 연봉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 3억 원, 인센티브 : 1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우리은행과 계약했다.
김단비는 경기당 33분 46초 동안 18.4점 8.9리바운드 6.9어시스트에 1.5개의 스틸과 1.4개의 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김단비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자, 우리은행도 더 강하게 치고 나갔다. 1라운드 대부분의 게임을 가비지 타임으로 끝냈다.
김단비만 잘한 게 아니다. 김단비와 기존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컸다. 특히, 김단비-박혜진(178cm, G)-박지현(183cm, G)으로 이뤄진 삼각편대의 힘은 강력하다. 공수 모두 위력적이기에, 우리은행이 위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비록 1라운드만큼은 아니지만, 3라운드에도 다른 팀을 압도할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 여전한 아킬레스건 : 얕은 선수층
우리은행의 베스트 라인업은 탄탄하다. 박혜진-박지현-김단비-최이샘(182cm, F)-김정은(180cm, F). 흠잡을 곳이 없다.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196cm, C)가 더해진다면,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라인업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3라운드 이후에도 아킬레스건을 안고 있다. 얕은 선수층이다. 이를 인지한 우리은행이 고아라(179cm, F)와 노현지(176cm, F)를 영입했지만, 고아라만 코트에 제한적으로 나섰다. 노현지는 부상으로 2022~2023시즌에 한 번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게다가 핵심 로테이션 멤버인 김은선(170cm, G)이 지난 22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했다. 슈팅과 공격력을 지닌 선수가 이탈했기에, 우리은행이 갖는 고민은 클 수 있다.
박혜진도 올스타 브레이크 전 2경기에서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다. 휴식 차원이라고 하지만, 족저근막염은 예민한 부상이다. 박혜진마저 100%가 아니라면, 우리은행의 가용 인원 폭은 더 좁아질 수 있다. 이는 정상을 바라보는 우리은행에 좋지 않은 현상이다.
[우리은행, 2022~2023 주요 기록(평균)]
1. 득점 : 74.0점 (1위)
2. 실점 : 57.5점 (최소 1위)
3. 리바운드 : 42.5개 (3위)
4. 어시스트 : 20.9개 (1위)
5. 스틸 : 6.5개 (5위)
6. 블록슛 : 3.4개 (1위)
7. 2점슛 성공률 ; 49.0% (1위)
8. 3점슛 성공률 : 34.6% (1위)
사진 제공 = WKBL
아산 우리은행은 2017~2018시즌 이후 왕좌에 오르지 못했다. 2021~2022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강했지만, 2% 부족한 면이 있었다. 부족한 2%를 메우기 위해, 전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그래서 우리은행은 우승 후보로 꼽혔다. 뚜껑을 열고 나니, 우리은행은 생각보다 강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치른 17경기에서 1번 밖에 패하지 않을 정도다. 정규리그 1위는 물론, 플레이오프 우승도 바라보고 있다. 시즌의 절반인 3라운드가 지났기에, 의미가 아예 없지 않다.
# 3라운드에도 여전한 김단비 효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2021~2022 시즌 종료 후 큰 결심을 했다. 선수층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우승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FA(자유계약)로 풀린 김단비(180cm, F)를 영입하기로 했다.
‘김단비 영입’을 결심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정성을 쏟았다. 끈질긴 구애 끝에 김단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단비는 계약 기간 4년에 2022~2023 연봉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 3억 원, 인센티브 : 1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우리은행과 계약했다.
김단비는 경기당 33분 46초 동안 18.4점 8.9리바운드 6.9어시스트에 1.5개의 스틸과 1.4개의 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김단비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자, 우리은행도 더 강하게 치고 나갔다. 1라운드 대부분의 게임을 가비지 타임으로 끝냈다.
김단비만 잘한 게 아니다. 김단비와 기존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컸다. 특히, 김단비-박혜진(178cm, G)-박지현(183cm, G)으로 이뤄진 삼각편대의 힘은 강력하다. 공수 모두 위력적이기에, 우리은행이 위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비록 1라운드만큼은 아니지만, 3라운드에도 다른 팀을 압도할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 여전한 아킬레스건 : 얕은 선수층
우리은행의 베스트 라인업은 탄탄하다. 박혜진-박지현-김단비-최이샘(182cm, F)-김정은(180cm, F). 흠잡을 곳이 없다.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196cm, C)가 더해진다면,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라인업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3라운드 이후에도 아킬레스건을 안고 있다. 얕은 선수층이다. 이를 인지한 우리은행이 고아라(179cm, F)와 노현지(176cm, F)를 영입했지만, 고아라만 코트에 제한적으로 나섰다. 노현지는 부상으로 2022~2023시즌에 한 번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게다가 핵심 로테이션 멤버인 김은선(170cm, G)이 지난 22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했다. 슈팅과 공격력을 지닌 선수가 이탈했기에, 우리은행이 갖는 고민은 클 수 있다.
박혜진도 올스타 브레이크 전 2경기에서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다. 휴식 차원이라고 하지만, 족저근막염은 예민한 부상이다. 박혜진마저 100%가 아니라면, 우리은행의 가용 인원 폭은 더 좁아질 수 있다. 이는 정상을 바라보는 우리은행에 좋지 않은 현상이다.
[우리은행, 2022~2023 주요 기록(평균)]
1. 득점 : 74.0점 (1위)
2. 실점 : 57.5점 (최소 1위)
3. 리바운드 : 42.5개 (3위)
4. 어시스트 : 20.9개 (1위)
5. 스틸 : 6.5개 (5위)
6. 블록슛 : 3.4개 (1위)
7. 2점슛 성공률 ; 49.0% (1위)
8. 3점슛 성공률 : 34.6% (1위)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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