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자회사 엔엑스이에프, 리셀플랫폼 '에어스택' 론칭

김진희 기자 2022. 12. 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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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자회사인 엔엑스이에프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엑스이에프는 20일부터 리셀 플랫폼인 에어스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어스택은 전세게 패션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구매·판매하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이다.

에어스택은 구매·판매 시 모든 거래에서 2.5%를 적립해주고 판매 시 건당 배송비 4000원을 무제한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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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배송비 무료, 가품 판정 시 4배 보상 '파격 조건' 제시
(에어스택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화솔루션 자회사인 엔엑스이에프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엑스이에프는 20일부터 리셀 플랫폼인 에어스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어스택은 전세게 패션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구매·판매하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이다. 나이키·뉴발란스·아디다스 등 스니커즈와 애플 제품을 중심으로 거래되고 있다.

내년 1월까지 한정판 새 상품을 중심으로 시장 테스트를 진행한 후 하반기부터 중고상품을 병행 판매할 방침이다.

에어스택은 구매·판매 시 모든 거래에서 2.5%를 적립해주고 판매 시 건당 배송비 4000원을 무제한 적립해준다. 기존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네이버 크림, 무신사 솔드아웃은 수수료나 배송비를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부과하고 있다.

수수료 무료 정책을 내세우며 크림과 솔드아웃 2강체제인 리셀 플랫폼 시장에서 자립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어스택은 가품 판정 시 정품 금액의 4배를 보상하는 파격적인 보상안도 제시했다.

에어스택 관계자는 "일단 1월까지는 현재 방식으로 운영해보고 향후 변경 사항이 생길 수 있다"며 "해외 이용자들도 에어스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지난 9월 엔엑스이에프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억원(5000만주)을 투자했으며 이날 5000만주의 후속 증자를 예고했다. 출자 방법은 구주우선배정이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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