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례적 9일간의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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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내년 1월 1일까지 무려 9일간 중국 상하이 공장의 가동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는 당초 상하이 공장의 가동을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멈출 예정이었는데 공장 생산 중단을 하루 더 늘린 것이다.
테슬라의 늘어난 공장 가동 중단은 공장과 부품 공급업체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장 가동 중단에도 테슬라는 그동안 충분한 재고를 쌓아 주문 이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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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테슬라가 내년 1월 1일까지 무려 9일간 중국 상하이 공장의 가동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가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모든 라인을 중단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4일부터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보도했다.
테슬라는 당초 상하이 공장의 가동을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멈출 예정이었는데 공장 생산 중단을 하루 더 늘린 것이다.
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설 연휴와 여름 휴가 기간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드물지 않지만 테슬라는 이례적이다"고 전했다.
테슬라의 늘어난 공장 가동 중단은 공장과 부품 공급업체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장 가동 중단에도 테슬라는 그동안 충분한 재고를 쌓아 주문 이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두 달 동안 중국 자동차 시장 수요가 줄어든 점도 이번 장기간의 공장 가동 중단의 또 다른 이유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상하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간 75만 대 이상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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