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목표가 3.3만→3.1만원···화물 운임 하락 예상보다 빨라"

김성태 기자 2022. 12. 27.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003540)이 대한항공(003490)의 내년 영업이익이 직전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30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내년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1조 883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화물 운임(일드·Yield) 하락을 반영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직전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 보고서
대한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서울경제]

대신증권(003540)대한항공(003490)의 내년 영업이익이 직전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30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내년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1조 883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직전 전망치(2조 8560억 원)보다 34.1% 줄어든다는 추정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화물 운임(일드·Yield) 하락을 반영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직전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도 6209억 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항공화물 부문 매출 및 수익성이 예상을 하회하고,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시현에 따라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화물 부문의 둔화 영향을 일정부분 상쇄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