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알아내려 몰카까지 설치”…신상공개 검토

나종훈 2022. 12. 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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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이 피해자 주거지의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택배기사로 위장해 몰래카메라까지 설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김 씨가 또 다른 피의자 박 씨의 부탁으로 당초 지난달 말 범행을 시도했지만 현관 비밀번호를 몰라 실패하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파악하고 이후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늘(27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들에 대한 신원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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