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월드컵 후에도 이어진 연승 행진... 웨스트햄 꺾고 1위 지켜

김영준 기자 2022. 12. 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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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에디 은케티아(왼쪽)이 27일 EPL 웨스트햄전에서 팀의 세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종료 후 재개된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스널은 27일 런던 홈에서 열린 웨스트햄전에서 3대1로 이겼다. 월드컵 기간 전부터 포함해 4연승이며 리그 9경기 연속 무패 행진(8승1무)이다. 아스널은 승점 40(13승1무1패)를 기록, 33점(9승6무1패)의 뉴캐슬과 32점(10승2무2패)의 맨체스터시티를 제치고 리그 1위를 수성했다.

아스널은 이날 웨스트햄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4분 웨스트햄 재러드 보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3분 뒤 사이드 벤라마가 성공시켰다. 아스널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역전극을 썼다. 후반 8분과 13분, 24분에 부카요 사카,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에디 은케티아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마르틴 외데고르는 팀의 3골 중 2골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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