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기사내용 요약
국내 단 2개 기업뿐…전년 AA 대비 한 단계 상향

[서울=뉴시스]SK서린사옥.(사진=SK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SK㈜가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최고 등급을 잇달아 획득하며 ESG 분야 리더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SK㈜는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경영평가에서 처음으로 가장 높은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SK㈜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평가에서 리더 등급에 해당하는 'AA'를 받았는데 올해 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AAA 등급은 전체 3077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7%에 해당하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올해 국내 기업 중에서는 SK㈜를 포함한 2개 기업만 AAA 등급을 받았다.

SK㈜는 경영 철학에 ESG를 반영해 수소, SMR(소형모듈원전), 지속가능식품 등 탄소 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한 혁신 기술에 투자해 왔다. IT 사업에서도 ESG 솔루션 서비스를 확장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넷제로 실행력을 높이며 ESG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또 글로벌 기준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사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지배구조 혁신 전략인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통해 이사회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에 힘써 왔다. 동시에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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