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넘어 심리적 지원까지"…GS25, 2023년 상생지원안 발표

이재은 기자 2022. 12. 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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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7일 '2023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상생 지원안)을 발표했다.

GS25 관계자는 "점포의 상품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경영주에게 동기부여 차원에서 재고처리 한도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가맹점의 수익성과 경쟁력 제고를 높이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GS25는 아울러 필요한 경영주들에게 마음의 휴식 및 안정을 줄 수 있는 심리상담을 연 4회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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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7일 '2023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상생 지원안)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생 예산을 25% 확충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단품관리 및 점격 향상 △안정적인 점포 운영 지원 △경영주/근무자 안전 강화 △시스템/시설 투자/제도 개선 등이 확충됐다.

단품관리 및 점격향상 항목에는 오랜 기간 판매되지 않은 저회전 상품들을 반품할 수 있는 '재고처리 한도'를 증액했다.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한도는 점포 당 연간 102만 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점포 경쟁력 UP 인센티브' 항목을 신설해 단품 관리 및 점격 향상 우수점에게 재고처리 한도를 연간 최대 36만 원 증액하는 개별점 추가 혜택도 선보인다.

GS25 관계자는 "점포의 상품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경영주에게 동기부여 차원에서 재고처리 한도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가맹점의 수익성과 경쟁력 제고를 높이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위해 구인 플랫폼 제휴 업체도 확대한다. 모바일 플랫폼 '급구'와 제휴해 근무자 긴급 구인 및 채용을 보다 수월하게 만들었다.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지원한다. 매장 관리 앱 '워키도키' 내에 있는 GS25 브랜드관을 사용해 디지털 점포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앱을 통해 할 일 체크, 주요 사항 전달로 업무 누락을 최소화할 수 있다.

'GS히어로 포상 제도'를 신설해 인명구조, 재해/재난 지원, 봉사/기부 활동 등 사회의 귀감과 모범적인 사례를 실천한 경영주 및 근무자에게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하며, 30년 차 장기 운영 경영주들을 위해 기념식 및 골드 인증패(순금 10돈), 30주년 명함을 지급해 오랜 기간 점포를 운영해 온 경영주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전달한다.

GS25는 아울러 필요한 경영주들에게 마음의 휴식 및 안정을 줄 수 있는 심리상담을 연 4회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야간 근무자 안심보험을 도입해 야간 시간 대에 불미스러운 일을 당한 근무자에게 위로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을 준비했다.

김춘수 GS리테일 편의점 상생협력팀장은 "점포의 수익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 및 시스템 개편에 노력했으며, 가맹사업의 근간이 되는 경영주와 근무자에 집중한 2023년도 상생지원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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