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BRO), 메운 맛 노래 ‘신마담’ 1월초 선공개

안병길 기자 2022. 12. 27. 08: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로(BRO)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신마담’. 노브사운드프로젝트



메운 맛이 노래로까지 이어졌다.

최근 컴백 소식이 전해진 브로(BRO)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신마담’이 내년 1월 초에 선공개된다.

노브사운드프로젝트 측은 “브로(BRO)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신마담’을 2023년 계묘년 1월 초에 선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6년 차 무명가수가 새롭게 참여한 브로(BRO)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신마담’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이 가득 묻어나오는 마이너 발라드곡이다.

브로(BRO)의 새로운 가창자로 발탁된 가수 A씨는 16년 전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당대 최고의 작곡가들이 참여했던 데뷔앨범의 주인공이다. 게다가 당시 국내 최대연예기획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음에도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채 잊혀야 했다.

‘신마담’에는 그때의 아쉽고 서글펐던 기억과 감성을 이번 곡에 아낌없이 담았다고 한다. 애절한 멜로디 보컬에 비해 가사는 현실 밀착적이면서도 위트가 넘친다.

오 탁 책상을 치니깐 카톡이 나와 버렸대 / 오 탁 책상을 차니깐 단톡방이 나왔데요 / 강변역에서 도도하게 쓴 카톡 / 여기다 모두 공개해 버리면 난 어떡해 / 조선의 역사는 모두 기생집에서 나왔대 / 양반들이 모두 다 기생집에서 살았대 / 홍의장군과 조선민국을 / 흔들어 놓고 진실을 묻은 우리 누이 / 마담입니다

브로(BRO)는 “이번 앨범에서 ‘신마담’을 비롯하여 ‘람아존’, ‘노래는 팩트다’, ‘김부장’, ‘여배우’, ‘조선민주주의’, ‘카우보이’ 등 많은 곡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브로(BRO)의 이번 앨범의 기획자 노브사운드프로젝트는 첫 번째 달샤벳 세리, 두 번째 복고가수 배슬기, 세 번째 브로(BRO)에 이어 네 번째 가수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