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버논, 폭발적 라이브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의 버논이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27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 기타, 드럼 등 밴드 세션으로 라이브의 묘미를 더한 버논 첫 솔로 믹스테이프 ‘Black Eye’(블랙 아이)의 스페셜 영상을 게재했다.

스페셜 영상에서 버논은 체크무늬 셔츠와 청바지의 캐주얼한 스타일로 등장해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특히, 버논은 폭발적인 라이브와 위트 있는 제스처, 표정 연기로 ‘Black Eye’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버논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Black Eye’는 무심하게 던지듯 부른 보컬과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펑크 장르의 곡으로, 자유롭고 반항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노래다.

버논은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과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듯 거칠게 표현했으며, 속도감 있는 템포와 대조되는 감성적이고 소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버논은 ‘Black Eye’로 미국 유명 매거진 나일론(NYLON),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Stone) 등 해외 매체의 호평을 얻었다. 매체들은 올해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찰리 XCX와 오메가 사피엔 등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언급하며 버논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에도 주목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