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억+270억 제안’ 아스널, 무드리크 영입 적극적...“선수는 이적 선호”
김영훈 기자 2022. 12. 27. 08:30
아스널이 샤흐타르 도네츠크(이하 샤흐타르)의 미하일로 무드리크(21)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아스널은 현재 무드리크 영입을 위해 제안서를 넣었다. 기본 4000만 유로(약 542억 원)에 옵션 2000만 유로(약 271억 원)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공격 보강을 원하고 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부터 측면 공격수를 노렸다. 수준급 선수를 영입해 팀 경쟁력을 높이길 원했으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현재 주전으로 나서는 부카요 사카(21),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가 맹활약 중이나 만족스러운 백업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무드리크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샤흐타르는 무드리크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56억 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아스널은 이보다 낮은 금액으로 영입하길 원한다.
긍정적인 부분은 선수가 아스널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무드리크는 아스널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로마노 기자는 “선수와의 개인 협상은 문제없다. 그는 아스널을 원하고 있으며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알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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