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2022년 메이저리그 최악의 야수는 쓰쓰고”

안형준 2022. 12. 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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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고가 최악의 야수로 선정됐다.

디 애슬레틱은 12월 27일(한국시간) 여러 부문의 '메이저리그 2022시즌 최악'을 선정했다.

쓰쓰고는 올시즌 피츠버그에서 빅리그 50경기에 출전했고 .171/.249/.229 2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쓰쓰고가 기록한 b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1.7. 이는 올시즌 최악의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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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쓰쓰고가 최악의 야수로 선정됐다.

디 애슬레틱은 12월 27일(한국시간) 여러 부문의 '메이저리그 2022시즌 최악'을 선정했다. 최악의 야수 부문에서는 쓰쓰고 요시토모가 주인공이 됐다.

쓰쓰고는 2022시즌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시작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마쳤다. 피츠버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토론토 산하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마치고 방출됐다.

쓰쓰고는 올시즌 피츠버그에서 빅리그 50경기에 출전했고 .171/.249/.229 2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토론토에서는 빅리그 로스터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쓰쓰고가 기록한 b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1.7. 이는 올시즌 최악의 기록이었다. 팬그래프가 제공하는 fWAR는 -1.3으로 뒤에서 4등이었지만(최하위 로빈슨 치리노스 -1.6) 큰 차이는 없었다.

디 애슬레틱은 "쓰쓰고는 bWAR -1.7로 시즌을 마쳤다. 바로 위의 다린 러프(-1.6)는 타석 수가 쓰쓰고의 약 두 배였다"며 "쓰쓰고는 193타석에서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홈런 2개, 2루타 4개를 쳤고 삼진을 50번이나 당했다"고 짚었다.

또 디 애슬레틱은 "쓰쓰고는 1루수로서 형편없는 수비수는 아니지만 WAR는 1루수에게 포지션 패널티를 부여한다. 1루수의 타격은 평균 이상일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며 "쓰쓰고는 .171/.249/.22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혀 '평균 이상'이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WAR 계산식에서는 1루수에게 지명타자 다음으로 큰 포지션 가중치의 패널티를 부여한다.

2020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한 쓰쓰고는 3년 연속 부진을 면치 못했다. 탬파베이는 쓰쓰고를 77경기(.187/.292/.336 8HR 29RBI)만에 포기했고 쓰쓰고는 지난해 탬파베이를 떠나 LA 다저스를 거쳐 피츠버그에 입단했다. 다저스에서 지난해 12경기 .120/.290/.120을 기록한 쓰쓰고는 피츠버그 입단 후 43경기에서 .268/.347/.535 8홈런 25타점을 기록해 반전을 선보였지만 올해 다시 추락했다. 피츠버그에서 2시즌 동안 기록한 성적은 93경기 .212/.291/.360 10홈런 44타점이다.

쓰쓰고는 빅리그 3년 동안 세 팀을 거치며 182경기에 출전했고 .197/.291/.339 18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최악의 성적을 쓴 후 FA 시장에 나왔고 최악의 야수라는 평가까지 받은 쓰쓰고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쓰쓰고 요시토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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