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이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새벽배송 등 규제 완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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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7일 이마트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겠지만, 의무휴업일 변경과 새벽배송 등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주가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이마트는 온라인 플랫폼의 큰 폭의 적자, 인건비 증가에 따른 1~3분기 할인점의 영업이익 감소, 금리 상승에 의한 차입금 부담이 부각되며 주가가 부진했는데, 2023년에는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 전략을 펼칠 것"이라면서 "내년 온라인 플랫폼 적자 축소와 할인점의 영업이익 증익, 그리고 주가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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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7일 이마트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겠지만, 의무휴업일 변경과 새벽배송 등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주가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이마트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오른 7조1935억원, 영업이익은 22.3% 줄어든 591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이유는 스타벅스의 섬머캐리백 리콜 비용이 4분기에도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쓱세일 효과와 낮은 기저 효과로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3% 증익한 47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최근 대구시가 의무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기로 결정했고, 대·중소유통상생협의회는 매장을 통한 새벽배송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생안을 빠르면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마트 산업이 크게 역성장을 했던 구간이 두 번 있었는데, 첫번째는 의무 휴업 등 규제 적용 구간(2012~2013)이고, 두번째는 쿠팡 등 이커머스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 구간(2018~2019)”이라면서 “2023년부터 온라인 시장 성장이 마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크게 줄어, 2023년 마트산업은 전년 대비 2.3%포인트(p) 증가한 3.2%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이마트는 온라인 플랫폼의 큰 폭의 적자, 인건비 증가에 따른 1~3분기 할인점의 영업이익 감소, 금리 상승에 의한 차입금 부담이 부각되며 주가가 부진했는데, 2023년에는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 전략을 펼칠 것”이라면서 “내년 온라인 플랫폼 적자 축소와 할인점의 영업이익 증익, 그리고 주가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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