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계속되는 성장…내년 신규 펀드도 기대-NH

홍순빈 기자 2022. 12. 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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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실적 방어를 위해 AUM(운용자산) 확대 뿐 아니라 세컨더리 마켓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투자금 회수 수단을 다양화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분석했다.

27일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올해 총 8개, 약 38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 완료했는데 그중 두개는 국민연금 위탁펀드, 이마트 펀드 각각 1천억원 이상의 대형펀드"라며 "그룹사의 출자, 높은 GP 지분율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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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실적 방어를 위해 AUM(운용자산) 확대 뿐 아니라 세컨더리 마켓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투자금 회수 수단을 다양화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분석했다.

27일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올해 총 8개, 약 38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 완료했는데 그중 두개는 국민연금 위탁펀드, 이마트 펀드 각각 1천억원 이상의 대형펀드"라며 "그룹사의 출자, 높은 GP 지분율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내년 AUM 확대에 따라 관리보수 규모 증가는 지속될 예정"이라며 "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평가/처분손실을 상쇄 가능해 실적 변동성을 줄일 수 있으며 업황 둔화 속에서 선제적으로 투자자금을 마련한 하우스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몰로코, 버킷플레이스, 리디, 여기어때, 크로노24, 세미파이브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며 "펀드 내 GP 출자비율이 약 15~20%인데 초기 투자부터 이루어져 이미 목표 투자수익을 넘긴 자산이 다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3분기 기준 VC(벤처캐피탈) 회수 방법 중 매각의 비중은 50.6%로 IPO(기업공개) 비중 25.6%를 크게 앞질렀으며 향후 확대될 가능성 높은 점 등을 살펴볼 때 실적 방어를 위한 방안책 마련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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