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홍진경 "김소영, 착한 남편 잡는 아내? 오상진 품고 살아" [종합]

[OSEN=김예솔 기자] 홍진경이 김소영과 오상진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MC로 홍현희가 함께한 가운데 홍진경, 남창희, 그리가 함께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경은 김소영에게 "댓글을 보니까 소영씨가 좀 쎄다, 깐깐하다 그런 얘기가 있더라"라며 "내가 아는 소영씨는 털털하고 상진이를 품고 사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이 얘기는 상진이 어머님이 나한테 하신 얘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영은 "정말 감동이다. 앞으로 더 잘 품어야 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우리 집은 우리 오빠가 정말 성인군자다. 내 주변에 언니들이 다 그렇게 얘기한다. 약간 추기경 급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진경은 "나는 내가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까먹을 정도로 자유롭게 산다. 그런 것에 대한 제약이 없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내가 믿음을 줬다기보다 세상이 나를 가만히 둔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상진은 "사석에서 누나가 유럽에 가면 난리난다는 얘길 많이 했다"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그만해라. 유럽에서 고소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리는 "누나 예전에 막말 하고 다녔구나"라고 정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문재완은 여행지에 도착해서 이지혜를 위해 브런치 샐러드 데이트를 계획했다. 하지만 아이들을 챙기느라 두 사람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다. 문재완은 이지혜를 보며 "내가 아이들을 볼 테니 1시간 자유시간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행복해했지만 한편으로 아이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혜는 아이들이 없는 사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지혜는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는 걸 엄청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아이들과 남편이 없는 사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겼다.

문재완은 다음 코스로 '명품'을 이야기하며 펜션으로 안내했다. 문재완은 팬션 한 편에 있는 커다란 장식품을 보며 "명품백"이라고 말해 이지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문재완이 이야기한 명품은 침실이었던 것. 이지혜는 "명품을 기대한 건 아닌데 기대를 하게 했다가 이렇게 되니까 짜증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나 너무 피곤한데 태리랑 잠깐 놀고 있어라. 내가 엘리랑 30분만 자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문재완의 휴식 이야기에 이지혜가 순간 발끈했고 "지금 이 상황에서 자겠다는 건가"라고 말했다. 그때 아이들이 보채기 시작했고 이지혜는 애써 눌러왔던 분노를 터트릴 기세를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 여행을 대체 왜 온 건가"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지혜는 나는 아이들을 하나씩 보자는 거고 남편은 효율적으로 둘 다 보자는 마인드"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이는 "나도 지혜씨처럼 한 명씩 마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 명이 집에 있으면 한 명은 나가고 이렇게 해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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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