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네덜란드 특급 신성’ 학포 품었다

이두리 기자 2022. 12. 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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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코디 학포.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네덜란드 리그 에인트호번에서 공격수 코디 학포(23)을 영입했다.

에인트호번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인트호번과 리버풀은 코디 학포의 이적에 합의했다. 학포는 즉시 잉글랜드로 떠나 이적 완료를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학포의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에인트호번에서 역대급 이적료다’라고만 언급했다. 영국 ‘BBC 스포츠’는 학포의 이적료가 약 4000만~5000만 유로(한화 약 542억 원~678억 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학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는 학포가 처음이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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