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폐기물소각시설서 불… 산지 0.25㏊ 소실·30억 피해

김민국 기자 2022. 12. 27.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불이 났다.

2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10분쯤 발생한 이 불로 1만924㎡ 면적의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 1동이 화염에 소실됐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3명, 공무원 15명, 소방관 110명이 화재를 진압, 오전 2시5분쯤 큰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0시 10분께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불은 한때 인근 야산으로 번져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소각시설 화재는 여전히 큰 불길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불이 났다.

2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10분쯤 발생한 이 불로 1만924㎡ 면적의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 1동이 화염에 소실됐다. 내부 시설도 모두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가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불길이 거세지면서 화재 발생 18분 만인 오전 12시28분쯤 인근 야산으로 불이 옮겨붙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3명, 공무원 15명, 소방관 110명이 화재를 진압, 오전 2시5분쯤 큰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경찰·소방·산림 당국은 소실 면적을 0.25㏊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