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제동원 피해자 “한국기업 대위변제, 강력 반대”
김애린 2022. 12. 27. 08:02
[KBS 광주]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피해 배상 책임을 한국기업에 떠넘기는 것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은 어제(2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행안부 산하의 일제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기부를 받아 재원을 마련한 뒤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주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본 피고 기업의 죄를 면책시켜주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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