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유인촌 연출 음악극 '겨울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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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 나그네'(Winterreise)에 수록된 24곡 전부를 성악가의 노래와 무언극(모노드라마) 연기와 함께 무대에 올리는 일종의 음악극이다.
슈베르트의 서정적인 연가곡들을 모노드라마와 함께 풀어내 음악을 귀와 눈으로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무대와 연기,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연출로 듣는 음악에서 보고 듣는 음악으로의 진화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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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유인촌 연출 음악극 '겨울 나그네' =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극화한 동명의 음악극이 27~29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 나그네'(Winterreise)에 수록된 24곡 전부를 성악가의 노래와 무언극(모노드라마) 연기와 함께 무대에 올리는 일종의 음악극이다.
슈베르트의 서정적인 연가곡들을 모노드라마와 함께 풀어내 음악을 귀와 눈으로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무대와 연기,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연출로 듣는 음악에서 보고 듣는 음악으로의 진화를 모색한다.
배우 겸 연출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출한 이 작품에서는 바리톤 김준동이 노래하고 피아니스트 노성희가 반주를 맡았다.
▲국립무용단 설 기획공연 '새날' = 국립무용단이 내달 20~24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명절 기획공연 '새날'을 세 차례 무대에 올린다.
2018년 시작한 국립무용단 '새날'은 설 연휴 기간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명절맞이 기획공연이다.
이번 설의 '새날'은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로 시작해 '품', '평채소고춤', '호적시나위', '산수놀음', '태'의 6개 소품 무대로 꾸며진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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