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청신호’
[KBS 전주] [앵커]
국제적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무주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남원 요천이 정부의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포함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습니다.
이에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파란불이 켜졌다며 반기고,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와 법률 정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관련 공약이기도 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그동안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무주군은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와 법률 재개정에도 적극 나서는 등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국가 하천인 남원 요천이 전국 2십여 곳과 함께 환경부의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국비 2백44억 원 등 모두 4백89억 원을 들여 17.8킬로미터 요천에 치수사업과 수질·환경사업, 친수사업 등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홍수를 막기 위한 제방 보강과 물의 정원, 생태 야영장 등도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최재영/남원시 건설과 하천담당 : "시민들의 여가 활동이 늘어나는 요천 주변을 친환경 수변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서 새로운 명품 하천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창군이 군수 직속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군수를 위원장으로 관련 전문가 등 11명이 참여하며, 임기 2년 동안 지역 일자리 종합대책 수립과 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게 됩니다.
어제(26일) 첫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농산업 일자리 창출과 좋은 기업, 좋은 일자리 창출,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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