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연속 선제 실점’ 콘테의 아쉬움, “안정적일 필요 있어”

김영훈 기자 2022. 12. 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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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 Getty Images 코리아



안토니오 콘테(53·토트넘) 감독이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일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15분 비탈리 야넬트(브렌트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며 후반 8분 에릭 다이어의 실책 후 이어진 코너킥에서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19분 해리 케인의 헤딩 동점골이 터지며 추격했고, 후반 26분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동점골일 터졌다. 토트넘이 공세에 나섰지만 승점 1점에 그쳤다.

경기가 끝난 후 콘테 감독은 영국 ‘BBC 매치 오브 더 데이(MOTD)’를 통해 “후반전 경기력은 좋았다. 흥미로운 경기였다. 매번 승리하는 것이 좋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브렌트포드는 이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2점을 먼저 내줬지만 케인의 득점이 터지며 우리가 흐름을 잡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9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했다. 우리는 더 안정적일 필요가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며 “우리는 우리 자신을 계속 몰아붙여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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