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실적 부진하겠으나 바닥 확인 구간"-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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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2조2000억원, 영업이익 254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장(VS)은 4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40% 중반의 매출 성장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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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2조2000억원, 영업이익 254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장(VS)은 4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40% 중반의 매출 성장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미국 가전제품 출하-재고 지표가 반등했다. 세트 업체의 강한 재고조정 덕분이다. 추세 반등을 위해서는 수요 개선이 필요하나 가처분 소득이 감소하는 매크로 환경 하에서 이에 대한 확신은 어렵다는 게 고 연구원의 분석이다.
비용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전 원재료의 20%를 차지하는 구리, 레진, 철강 가격은 하반기 들어 하락세다. 통상 가전 제품 생산 리드타임이 3개월임을 감안하면 4분기부터 재료비 하락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VS부품의 실적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 내년 LG이노텍(LGIT) 제외 영업이익의 12%가 VS 본부에서 창출될 전망이다. 전기차모터 매출이 급성장 중이고 인포테인먼트(IVI)도 과거 유닛 단위 판매에서 벗어나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디지털칵핏 등 고부가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고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VS 사업부의 2025년 매출은 13조원으로 별도 기준 전사 매출의 20%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내년 투자포인트는 B2C 비용 개선과 VS 기여도 확대"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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