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소집…김정은 "더욱 격앙된 투쟁방략 세워야"

방준혁 2022. 12. 27. 07:4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 결산에 들어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 있는 투쟁 방략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북한이 어제(2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조금 전 보도한 내용인데요.

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어제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조성된 대내외적 환경의 특수성을 깊이 파악하고 앞으로의 국가사업발전방향을 명확히 한 것"이 북한이 올해 얻은 고귀한 경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 있는 투쟁 방략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당과 국가 정책에 대한 집행 결산과 내년도 사업 계획 등 5개 주요 의정이 전원 일치로 승인됐습니다.

이어 첫번째 의정에 대한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는데, 정치와 군사, 경제, 문화 등 각 방면에서 얻은 성과들을 평가하고, 기간 공업과 건설, 농업 등 부문에서 내년도 달성해야 할 중점 목표들이 제시됐다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통신은 "역사적인 보고는 계속된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에 따라 회의가 연말까지 며칠간 더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 저녁 만수대의사당에서 개최된 사회주의헌법 제정 50주년 기념 보고대회에도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기념보고를 통해 노동당이 국가핵무력건설대업의 완성을 강력한 국가건설의 최중대과제로 내세우고 빛나게 실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이 우리에게 일방적인 핵공갈을 해오던 역사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는 기적적 승리를 안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ang@yna.co.kr)

#노동당_전원회의 #북한 #김정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