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비용 부담은 올해 끝...정부정책 수혜 지속-NH證

오정은 기자 2022. 12. 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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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한전KPS에 대해 올해 인건비 부담으로 목표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는 2022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관련 성과급 등 충당금으로 2021년에 이어 인건비가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2022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4% 감소한 1188억원으로 부진하겠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한전KPS의 2023년 경영평가 등급은 2022년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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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한전KPS에 대해 올해 인건비 부담으로 목표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 정부의 적극적인 원전 확대 정책으로 중장기 방향성이 명확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레벨)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는 5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는 2022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관련 성과급 등 충당금으로 2021년에 이어 인건비가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2022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4% 감소한 1188억원으로 부진하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3년 역시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는 중요하지만, 이미 B등급을 평균으로 충당금이 설정돼 A등급이 나오지 않는 이상 비용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만약 C등급 이하로 나온다면 기 설정한 충당금의 환입으로 비용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한전KPS의 2023년 경영평가 등급은 2022년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영업이익은 1488억원(전년비 +25%)으로, 6월말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추정치는 추가로 상향 조정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추진하는 원전 정책 역시 한전KPS에 긍정적인 모습이며 현 주가는 2023년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3배로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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