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 2년째 역성장…남북 소득격차 28배
이재동 2022. 12. 27. 07:46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경을 폐쇄한 북한의 경제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역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재작년 대비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0.1%로, 2020년 -4.5%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142만3,000원으로 남북한 격차는 28배로 벌어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북한 인구는 2,548만명으로 남한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북한 기대수명은 남자 67세, 여자 73.8세였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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