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에버턴전 2-1 역전승…황희찬 60분 활약

[런던=AP/뉴시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황희찬은 시즌 12경기째 골을 넣지 못했고 팀은 1-2로 역전패 했다. 2022.10.19.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황희찬(26)이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재개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울버햄프턴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에버턴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추락했던 울버햄프턴(3승 4무 9패·승점 13)은 리그 18위로 올라서 강등권 탈출의 불씨를 살렸다.

황희찬은 선발로 나와 후반 15분까지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부터 울버햄프턴 사령탑을 맡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EPL 첫 승을 신고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7분 만 예리 미나에게 헤딩 골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전반 22분 다니엘 포댄스의 활약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라얀 아이트 누리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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