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폐기물소각시설 화재 30억 피해…산 번져 0.25㏊ 소실(종합)

김경목 기자 2022. 12. 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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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10분(119접수시간)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가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3명, 공무원 15명, 소방관 110명이 화재를 진압, 오전 2시5분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소방·산림 당국은 소실 면적을 0.25㏊로 추정하고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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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 1동 전소

[양양=뉴시스] 김경목 기자 = 27일 오전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량철골조 건물이 화염에 폭삭 주저앉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27일 0시10분(119접수시간) 강원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1만924㎡ 면적의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 1동이 화염에 폭삭 주저앉았다.

내부 시설은 모두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가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또 불길이 거세지면서 화재 발생 18분 만인 0시28분께 인근 야산으로 불이 옮겨 붙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3명, 공무원 15명, 소방관 110명이 화재를 진압, 오전 2시5분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소방·산림 당국은 소실 면적을 0.25㏊로 추정하고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양양을 비롯한 영동 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습도는 40%인 상태여서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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