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연하 박현선, ♥양준혁 팬 출신 “구단 버스 기다리던 소녀”(건강한집)[결정적장면]

이슬기 2022. 12. 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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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러브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12월 26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레전드 야구선수 양준혁과 19살 연하의 신부 박현선이 출연했다.

박현선은 "제가 선수 시절부터 팬이었다. 야구를 좋아해서"라고 입을 열었고, 양준혁은 "소속팀 유니폼 입고 까무잡잡한 소녀가 팬이라고 오니까 인상이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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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러브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12월 26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레전드 야구선수 양준혁과 19살 연하의 신부 박현선이 출연했다.

이날 부부는 첫 만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현선은 "제가 선수 시절부터 팬이었다. 야구를 좋아해서"라고 입을 열었고, 양준혁은 "소속팀 유니폼 입고 까무잡잡한 소녀가 팬이라고 오니까 인상이 깊었다"고 말했다.

박현선이 "구단 버스 앞에서 얼굴 보려고 기다리고 그랬다 처음 봤을 때 심장이 튀어 나오는 줄 알았다"고 하자 양준혁은 "떠는 게 인상에 남았다. 그때 볼펜도 안 나오고 그래서 사인도 못해줬다. 이후에도 알고 지내다가 은퇴식에 초대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현선은 "몇 년 만에 연락와서 "현선아 너 시집 안 가나?" 하더라. "오빠는 장가 왜 안가요?" 했더니 "그럼 나한테 시집 오면 공주님처럼 모시고 사는데" 라더라. 보통이면 "왜 그래요"하는데 그때 처음으로 "그러실래요?"했다"고 전했다.

양준혁은 "그때 마음을 열어 줬다"고 회상했다.

한편 양준혁은 은퇴 후 해설 위원과 다양한 예능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또 장학 사업, 야구 캠프 운영으로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박현선은 실용음악과 전공을 살려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지난 2021년 화촉을 밝혔다.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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