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동상이몽2' 문재완, "오늘은 내가 홍성기"…♥이지혜 맞춤 여행 플랜 성공적?

김효정 2022. 12. 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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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완이 이지혜 맞춤 여행을 준비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에 이지혜는 두 사람의 성향이 너무 다르다며 걱정했고, 문재완은 "그런데 오늘은 빙의가 됐다"라고 했다.

이를 보던 문재완은 아내를 기분 좋게 하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명품백을 준비했다며 다음 장소로 이지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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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문재완이 이지혜 맞춤 여행을 준비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문재완은 가족들과의 여행을 준비했다며 자신만 믿고 따르라고 했다. 특히 그는 "오늘 여행은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처럼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지혜는 두 사람의 성향이 너무 다르다며 걱정했고, 문재완은 "그런데 오늘은 빙의가 됐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그러면 오늘은 나도 서하얀에 빙의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문재완은 3NO DAY를 선언했다. 이지혜는 화내지 않기, 태리는 영상 시청하지 않기, 그리고 본인은 라면 먹지 않기 등 세 가지 금기 사항을 조건으로 낸 것. 또한 막내 엘리는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도 된다고 말했다.

문재완은 가족들을 이끌고 온돌방이 마련된 금빛 열차에 올랐다. 처음 보는 기차의 광경에 태리도 이지혜도 모두 만족했다.

하지만 그 만족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문재완은 엘리의 기저귀를 3개 밖에 안 챙겨 이지혜를 난감하게 만들었고, 본인도 힘들다며 아이들을 제대로 케어하지 못했던 것.

이에 이지혜가 본의 아니게 독박 육아를 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여행을 하러 가는 게 아니라 집에 가는 길 같다"라며 완전히 에너지가 방전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문재완은 아내를 기분 좋게 하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명품백을 준비했다며 다음 장소로 이지혜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지혜의 기대와 달리 어디에도 명품백은 보이지 않고 명품백 모양을 한 특이한 텐트만 남아 실망감을 자아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문재완은 엘리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한 채 30분만 자겠다고 했다. 그리고 태리는 칭얼대며 놀자고 했고, 엘리 또한 칭얼거려 이지혜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였다.

이에 두 사람의 여행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대체 이 여행을 왜 온 거냐. 이럴 거면 집에서 편하게 쉬지"라고 답답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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