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성탄절 연휴로 휴장…조용한 마무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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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대체공휴일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지난주 주간 등락률을 보면,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2%, 0.2% 하락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다우 지수는 0.9% 오르면서 아웃퍼폼했습니다.
다만 12월 또는 올해 기준으로는 다우 지수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12월에만 4% 이상, 올해는 지금까지 8.6% 하락했는데요.
올해 나스닥은 32.9%, S&P500 지수는 19.3% 하락률을 기록 중입니다.
투자자들이 성장주를 멀리한 탓에 상대적으로 가치주 비중이 높은 다우 지수 수익률이 그나마 양호합니다.
2023년에도 다우 지수가 가치주 덕을 볼까요?
CFRA의 수석 투자전략가 샘 스토발은 "올해 다우 지수를 살린 종목들이 2023년에는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에는 많이 하락한 종목들의 부활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다우 지수 종목 중 올해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 TOP5입니다.
인텔 올해 반토막이 났죠.
올해 한 때 다우 지수에 포함돼 있지 않은 AMD에 시총이 밀릴 정도였습니다.
전략가들은 인텔의 주가가 15.2%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는데, 내년 하반기로 전망되는 업황 개선과 함께 주가도 회복될지 기대됩니다.
올해 반토막이 난 것은 세일즈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50.8%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습니다.
희소식이지만, 50% 이상 오른다 해도 2021년 12월 기록했던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낮아서 고점에서 사셨다면 한숨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디즈니도 올해 고전했는데요.
전설의 CEO 밥 아이거의 복귀로 내년이 기대되는 한편, 전문가들은 35.9%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도 휴장입니다.
영국 증시는 27일까지 쉬어갑니다.
◇ 비트코인·국제유가·원달러환율
가상자산 시장은 휴일을 모른 채 달리고 있는데요.
가격이 위로 달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락세가 이어지며 현재 오전 7시 기준 2,16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숨 쉬어가는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배럴당 79달러 선에 거래를 마친 바 있고요.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원 하락한 1,274원 80전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외환 전문가들은 내년에 원·달러 환율이 상고하저 흐름 속에 평균 1,320원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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