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10대뉴스] ⑤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銀…박태환 이후 1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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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을 가를 때마다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는 황선우(19·강원도청)는 실업팀 선수로 처음 보낸 2022년에도 뚜렷한 발자취를 여럿 남겼다.
사진은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고 대회 2연패에 성공한 황선우가 12월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금메달을 들어보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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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물살을 가를 때마다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는 황선우(19·강원도청)는 실업팀 선수로 처음 보낸 2022년에도 뚜렷한 발자취를 여럿 남겼다.
비록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내년으로 1년 연기돼 아시아 최강자로 공인받을 기회는 미뤄졌으나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황선우는 이 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땄고, 단체전을 포함해 한국 신기록을 다섯 차례나 갈아치웠다.
특히 황선우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딴 은메달은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33) 이후 11년 만에 수확한 메달이었다. 사진은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고 대회 2연패에 성공한 황선우가 12월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금메달을 들어보이는 모습. 2022.12.27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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