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오늘도 예년보다 추워…중부 초미세먼지 '나쁨'

차민진 2022. 12. 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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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예년보다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인해 중부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한 해 마무리 잘하고 계시나요?

어느덧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남은 한주도 세밑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저 지금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8도로 평년 기온을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요.

낮 기온도 2도로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특히, 목요일 아침에는 또 한 번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여전히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시각 기온 서울 영하 6.8도, 철원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남부지방도 광주가 영하 4도 안팎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옷차림으로 출근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강추위 속 대기가 정체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전북도 오전 한때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그래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따라서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산불 예방에 더욱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눈의 양은 1cm 미만으로 양은 적겠고요.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서해안에도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로는 맑은 날들이 함께하겠고요.

강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추위에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세밑한파 #오늘날씨 #추위계속 #건조특보 #눈소식 #중부_초미세먼지_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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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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