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스포츠스타 김연아·황재균·이규혁까지 결혼 골인 [2022 결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연예계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2022년에는 스타들의 결혼과 열애 소식이 쏟아졌다.

연예계 비주얼 부부의 탄생을 알린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을 시작으로, 티아라 멤버 지연의 결혼까지 달달하고 행복 가득한 소식이 이어졌다. 이에 2022년 연예계 결혼에 대해 정리해봤다.

지난 2008년 쥬얼리 멤버로 합류한 김은정은 1월 16일 작곡가 임광욱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8년 동안 저의 옆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사람”이라며 행복한 삶을 살 것을 약속했다.

연예계 결혼 소식.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IHQ, 비트인터렉티브,

가수 KCM(본명 강창모)도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올해 초 9세 연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하다, 올해 초 양가 부모님들과 식사 자리에서 언약식을 올렸다.

배우 왕지원과 발레리노 박종석과 2월 비공개 결혼식을 마쳤다. 배우 부부가 된 박신혜, 최태준은 1월 22일 둘에서 하나가 됐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로 연예계 데뷔 이후 절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결혼 소식과 함께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임신 소식까지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드라마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 오다가 연인이 된 배우 박세영과 곽정욱도 2월 부부가 됐다. NRG 이성진 역시 2월 품절남에 합류했다. 그는 2017년 NRG 컴백 당시 가수와 뷰티 디렉터 담당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4년간 열애를 이어오다 2월 20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거북이 출신 금비는 3월 13일 6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또 3월 마지막날 세기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한 이후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고 tvN ‘사랑의 불시착’(2019) 이후로도 여러 차례 열애설이 났으나 모두 부인했던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1월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또한 두 삶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고, 지난 11월 27일 득남 소식까지 알렸다.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코너 ‘황해’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던 개그맨 정찬민은 배우 임수현과 4월 2일 결혼했다. 다음날인 3일에는 배우 연제욱이 2년 열애 끝에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SBS FiL 예능프로그램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방송인 한영과 가수 박군은 4월 26일 결혼에 골인, 8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은 열애 인정 한 달 만이 5월 1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 출연해 10년 전 예능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가 10년 만에 재회해 부부의 연이 됐다고 밝혔다.

연예계 결혼 소식.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IHQ, 비트인터렉티브,

신화 멤버 앤디는 제주 MBC 이은주 아나운서와 6월 12일 결혼, 신화 중 세 번째 품절남이 됐다. 두 사람은 결혼 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 출연해 결혼 준비부터 결혼 생활까지 공개해 대중에 관심을 받았다.

윤계상은 지각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8월 13일 화장품 브랜드 논픽션 차혜영 대표와 혼인신고 한지 10개월 여 만인 6월 9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미뤘다.

동안 미인 배우 장나라는 6월 26일 6살 연하 촬영감독과 교제 2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보았다.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를 통해 첫 인연은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7년 열애 끝에 10월 7일 부부가 됐다.

손예진에게 부케를 받은 공효진도 지난 10월 12일,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케빈오의 가족이 머물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열렸으며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다섯 살 연하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 열애 끝에 10월 22일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12월 10일에는 그룹 티아라 지연과 KT 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2021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으며, 결혼식에는 지연의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가 축가를 불렀고, 티아라 멤버들이 축사를 맡아 화제가 됐다.

지난해 7월 여자친구와 4년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 박수홍은 늦깎이 신랑이 됐다. 그는 12월 23일, 23세 연하의 신부와 늦깎이 결혼을 올렸다.

이밖에 존박, 붐, 바비킴, 서영, 유키스 훈, 다비치 이해리, 신유미, 돈스파이크, 한예리, KBS 김도연 아나운서, 오나미, 고우리, 황보라, 이기우, 윤진이, 김수영, 이학주, 허니제이, 고성희, 챈슬러, 이재형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여기에 서인영은 결혼 소식을 발표, 오는 2023년 2월 26일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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