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27일)

콘텐츠기획부3 기자(premium3@mk.co.kr) 2022. 12. 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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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 사이 논으로 추락한 공군 전투기 26일 오전 11시 40분께 강원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 섬강 옆 논으로 공군 KA-1 경공격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수습하고 있다. 전투기가 추락한 곳은 민가와는 불과 300m, 인근 초등학교와는 직선거리로 50m가량 떨어져 있어 주민과 학생, 교직원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추락 직전 낙하산으로 비상 탈출한 조종사 A(27)씨와 B(25)씨 등 2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연합뉴스
1. 북한 무인기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영공을 침범해 군이 대응에 나섬.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25분께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 수 개 포착. 무인기 숫자도 복수인 것으로 파악됨. 군은 미상 항적을 김포 전방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부터 포착한 후 이를 무인기로 식별하고 경고사격을 여러 차례 함.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 등 대응 전력을 투입해 격추 작전에 나섬.

2. 정부가 ‘부실회계’ 의혹을 받는 노동조합의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조합원수가 1000명 이상으로 많고 재정규모가 큰 노조와 연합단체 253곳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재정 투명성 자율점검’을 실시하기로 함. 윤석열 대통령은 “금감원 공시시스템 ‘다트’처럼 노조 회계 공시시스템 구축 방안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지시함.

3. 올해 예상 적자가 30조원대에 이르는 한국전력이 지난 6개월간 자산 매각을 통해 단행한 재무 개선 성과가 4000억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됨. 이같은 속도라면 내년부터 가파른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4.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사고건수를 기준으로 1위부터 30위까지 악성 임대인(집중관리 대상 다주택채무자)들이 올 들어 세입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전세금 총액은 7250억원으로 나타남.

5. 공공기관 인력이 14년 만에 처음 줄어듦. “파티는 끝났다”며 꺼내든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칼날이 인력·조직부문에 적용되면서임. 정부는 인력감축에 따라 연간 7000억원이 넘는 인건비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6.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연 소득 대비 연 원리금 상환액)은 3분기 60.6%를 기록함. DSR이 60%를 넘은 것은 2019년 1분기(60.2%) 이후 3년 6개월만으로 연소득의 60% 이상을 원리금을 갚는데 쓰고 있다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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