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만 바라보는 그들…"중심 잡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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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그들은 "중심 잡아야죠!"라고 외쳤다.
장슬기와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는 내년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중책을 맡게 될 확률이 높다.
장슬기에게는 두 번째 월드컵이 된다.
최유리에게는 첫 월드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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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와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는 내년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중책을 맡게 될 확률이 높다. 대표팀 부동의 왼쪽 풀백인 장슬기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그라운드를 휘젓는다. 스트라이커 최유리는 물오른 골감각으로 상대 골문을 노리고 있다
지난 23일 WK리그 시상식에서 만난 둘은 “우리는 항상 언니들에게 의지해왔다. 이번에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 같은데 팀을 이끌어나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콜린 벨 감독의 지휘 아래 차근차근 전진 중이다. 올해 2월 막 내린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해외팀들과 친선 평가전을 치르면서 경쟁력을 확인하고 있다.
지소연(수원FC 위민)이 12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이유도 ‘월드컵’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장슬기에게는 두 번째 월드컵이 된다. 그는 지난 2019 프랑스 대회에 나섰지만 조별리그 A조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최하위로 고배를 마셨다. 그는 “당시 목표를 크게 잡았는데, 꿈이 허무하게 무너진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은 (목표 설정을) 높게 하지는 않았다. 그땐 목표를 ‘우승’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어린 나이였기에 설정 가능했던 목표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일단은 조별리그 통과에 초점을 맞췄다. 목표를 설정해서 차근차근 이루는 게 좋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최유리에게는 첫 월드컵이다. 2022시즌 WK리그에서 10골을 몰아친 최유리는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그는 “가장 큰 꿈이다. 월드컵에 나가게 된다면 30살이다. 다치지 않고 하나씩 헤쳐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H조에 속했다. 조 추첨 후 벨 감독은 “어렵고 까다로운 조인 것 같다”면서도 “준비만 잘한다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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