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인터뷰]손흥민 인터뷰 중 '콜록콜록', 독감에도 풀타임 투혼

이건 2022. 12. 27.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은 아직 독감 증세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21일 니스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발열 증상으로 이틀 정도 훈련을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믹스트존에서 손흥민은 "독감 증세로 며칠동안 운동을 못했다"면서 "지금은 그냥 기침하고 코맹맹이 소리 저도다. 큰 문제가 되지 않아서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었다. 100%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은 아직 독감 증세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인터뷰 중에도 기침을 계속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며 팀을 무승부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지테크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토트넘은 2골을 먼저 내줬다. 이후 후반전에 들어 2골을 만회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다. 유효 슈팅 3개를 때리고, 날카로운 돌파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손흥민을 만났다. 이전에 독감 증세가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21일 니스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발열 증상으로 이틀 정도 훈련을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브렌트포드전도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팀에 힘을 보탰다.

믹스트존에서 손흥민은 "독감 증세로 며칠동안 운동을 못했다"면서 "지금은 그냥 기침하고 코맹맹이 소리 저도다. 큰 문제가 되지 않아서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었다. 100%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월드컵 끝나고 리그 첫 경기였어요. 몸 상태는 어땠어요?

▶괜찮죠. 사실 경기 결과가 더 좋게 나왔어야 되고, 저희가 더 잘했어야 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좀 결과론으로 보면 좀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발열 증세 있었다고 들었어요.

▶괜찮은 상황이에요. 심한 정도는 아니고요. 사실 열이 되게 많이 났었어서 독감 증세가 좀 있어서 며칠 동안 좀 운동을 못 했어요. 지금은 그냥 기침하고 코맹맹이 소리 이 정도인 상태인데요.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아서 경기에 또 출전할 수 있었고요. 지금 상태는 괜찮은 것 같은데 또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컨디션을 100%로 만들어야 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복귀전의 의미는 어떻게 보면 될까요.

▶더 잘해야죠. 소속팀이 저한테 거는 기대도 분명히 있고요. 제가 더 잘해야하는 부분을 저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잘해야되고 골도 더 많이 넣어야죠. 팀을 좀 더 해줘야 되는 부분들도 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도와줄까를 조금 더 많이 분석하고 좀 더 생각도 많이 하고 플레이 면에서도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요. 더 분명히 발전돼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가 월드컵 당시에 비해서는 조금 더 밀착된 느낌은 있거든요.

▶제 마스크는 그냥 계속 똑같은 마스크를 착용을 하고 있고요. 그냥 저가 느끼기에는 제 몸하고 하나가 되는 게 사실은 아니니까 불편한데요. 그래도 그거를 차고 경기에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기 때문에 조금 타이트하게 좀 줄이기도 해보고 좀 눌리기도 하고 하다 보니까 지금 맞는 딱 사이즈를 찾은 것 같아요.

-월드컵과 비교해서 몸수준은요

▶월드컵 끝나고 조금 쉬고 이제 다시 돌아와서 훈련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제가 또 조금 감기 증상으로 또 조금 아팠기 때문에요. 사실은 계속해서 올릴 수 있죠. 이제 계속해서 경기가 진행이 되고 또 훈련을 맞춰서 하다 보면 컨디션이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것들이라서요. 이런 부분에 맞춰서 컨트롤을 되게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 그러다 보면 금방 또 제가 원하는 위치에 또 컨디션이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사실 제 컨디션 보다는 지금 팀이 어떻게 하면 좋은 성적을 좋은 결과를 내야 경기 결과를 내야 되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팀이 조금 압박을 받고 있는데요.

▶사실 매번 이기고 싶고 매번 잘하고 싶고 매번 오늘 같은 경기도 충분히 이겨야 되는 경기인데요. 저희가 2대 0으로 끌려가면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어요. 이런 상황들은 분명히 저희가 개선돼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분명히 저희가 잘 알고 잘 인지하고 계속해서 (고쳐나가야죠.) 지금 올 시즌 동안 조금 이런 부분들이 반복해서 나오잖아요. 계속 경기를 끌려가고 체이싱(쫓아가고)에서 가서 이기기도 하고 비기기도 하는데 사실은 처음부터 저희가 조금 더 경기를 주도하고 조금 더 저희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한다면 조금 더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 같은 경우도 분명히 선수들과 팀원들이 갖는 또 숙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잘 풀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