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겨울폭풍 속 항공 대란…사우스웨스트, 항공편 3분의 2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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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과 폭설, 강풍 등에 따른 미국의 항공대란이 크리스마스를 넘겨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항공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미국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모두 3천6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특히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이날 예정됐던 전체 운항 편수의 66%에 해당하는 2천687편을 무더기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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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과 폭설, 강풍 등에 따른 미국의 항공대란이 크리스마스를 넘겨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항공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미국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모두 3천6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크리스마스였던 전날 취소된 3천183편을 벌써 넘어선 것입니다.
특히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이날 예정됐던 전체 운항 편수의 66%에 해당하는 2천687편을 무더기 취소했습니다.
밥 조던 사우스웨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저녁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겨울폭풍은 우리의 전국 항공망에 걸쳐 전례가 없을 정도"라며 운항을 정상화하기까지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다른 항공사들의 취소율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5%, 제트블루 항공이 6%, 델타 항공이 9%, 알래스카 항공이 14%, 스피릿 항공이 17%를 각각 기록 중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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