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3인방 모두 골!' 아스날, 웨스트햄 3-1 제압... 굳건한 1위[경기종료]

[사진] 2022. 12. 27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아스날이 선두 면모를 뽐냈다.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맞대결을 치러 3-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아스날은 13승 1무 1패, 승점 40 고지를 밟았다.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웨스트햄(승점 14)은 16위.

아스날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애런 램즈데일(골키퍼), 키어런 티어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 마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에디 은케티아가 선발 출격했다.

웨스트햄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루카스 파비안스키(골키퍼), 블라디미르 초우팔, 크레익 도슨, 틸로 케러, 애런 크레스웰, 토마스 소우체크, 데클란 라이스, 루카스 파케타, 제라르드 보웬, 사이드 벤라마, 미카엘 안토니오가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전은 웨스트햄이 리드했다. 전반 27분 벤라마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했다. 보웬이 살리바에게 반칙을 유도해 냈다.

아스날은 동점골을 터트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골문으로 향하면 선방에 막히기 일쑤였다.

전반은 아스날이 0-1로 끌려간 채 마무리됐다.

[사진] 2022. 12. 27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은 후반전 때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7분 외데고르의 중거리 슈팅이 박스 안에 있던 사카의 발이 걸렸고, 사카는 볼을 한 번 컨트롤 한 뒤 어렵지 않게 득점을 올렸다.

분위기를 가져온 아스날은 연속골을 뽑아냈다. 5분 뒤 마르티넬리가 웨스트햄 박스 왼쪽 다소 각이 없는 자리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작렬했다.

쐐기골이 더해졌다. 아스날은 후반 24분 은케티아의 득점에 힘입어 단숨에 2골 차로 앞서나갔다 은케티아는 박스 오른쪽에서 수바 한 명을 벗겨내며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는 아스날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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