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9경기 무패’ 아스널, 웨스트햄전 3-1 역전승...‘1위 유지+2위와 7점 차’

김영훈 기자 2022. 12. 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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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는 2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 후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Getty Images 코리아



아스널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아스널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더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일정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디 은케티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테예 파티, 키어런 티어니,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이 출전했다.

웨스트햄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미카일 안토니오, 사이드 벤라마, 루카스 파케타, 제러드 보웬, 토마시 수첵, 데클란 라이스, 아론 크레스웰, 크레이그 도슨, 틸로 케러, 블라디미르 쿠팔, 루카시 파비안스키가 나섰다.

아스널이 흐름을 잡았다. 전반 5분 외데고르의 패스를 시작으로 은케티아를 거쳐 사카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 전반 12분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자카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보웬이 PK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벤라마가 강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공세를 유지한 아스널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8분 외데고르의 슈팅이 그대로 사카쪽으로 향했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아스널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3분 상대 볼을 뺏어낸 뒤 자카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2-1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23분 공격 상황에서 화이트, 외데고르를 거쳐 은케티아가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가져가며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아스널은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분위기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경기는 3-1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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