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세계랭킹 1위로 2022년 마감… 김주형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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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가 2022년 마지막 남자 골프 세계랭킹 집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6456점을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마지막주 세계랭킹 집계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김주형은 지난해를 마칠 때 세계랭킹이 13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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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6456점을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마지막주 세계랭킹 집계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RBC 캐내디언 오픈과 투어 챔피언십 그리고 더 CJ컵 등 PGA 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지난 10월 더 CJ컵 우승을 후 스코티 셰플러를 제치고 개인 통산 9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이후 10주째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김주형은 1년 동안 100계단이 넘게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주형은 지난해를 마칠 때 세계랭킹이 131위였다. 그러나 올해 마지막주에서는 랭킹 포인트 4.2657점을 기록하며 15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우승했다. 두 번째 우승 당시 나이가 만 20세3개월에 불과했다.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PGA 투어 2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보다도 5개월 정도 빨랐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준우승을 한 임성재는 19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말 26위에서 7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경훈은 38위, 김시우는 82위로 2022년을 마감했다.
지난해 큰 교통사고를 당한 뒤 1년 만에 필드에 복귀해 3개의 메이저대회에 출전했던 우즈는 1274위로 마감했다. 지난해 566위에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한편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서 뛰는 케빈 나와 루이 우스투이젠은 각각 49위와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내년 4월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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