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직관리 우수 지자체…특별교부세 9억 확보

유재형 기자 2022. 12. 27. 0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력 재배치 및 위원회 정비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력 재배치는 신규 행정수요 발생 시 정원을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해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우수 자치단체 선정으로 인력 재배치 실적 우수 6억원, 위원회 정비 실적 우수 3억원 등 총 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력 재배치 및 위원회 정비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력 재배치는 신규 행정수요 발생 시 정원을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해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우수 자치단체 선정으로 인력 재배치 실적 우수 6억원, 위원회 정비 실적 우수 3억원 등 총 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확보했다.

특히 시는 광역자치단체 중 인력 재배치 실적(일반직 정원의 2.3% 재배치)이 가장 우수해 시·도 중 유일하게 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행정여건 변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해 쇠퇴·감소 분야 인력은 감축하고,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효율적인 인력 운용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위원회 정비 부분도 체계적인 내실화 계획을 수립해 매월 1회 점검하고, 비효율적인 위원회는 통폐합, 비상설화 등을 적극 추진해 3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면밀한 조직 진단으로 조직·인력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 8기 시민을 위한 실용적인 행정조직 재편을 추진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에 방점을 두고 내년 1월 1일자로 인력 증원 없는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