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 6시간 진화‥선박 충돌 1명 구조
[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새벽 강원도 양양의 한 환경자원센터 창고에서 불이 나, 6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거제 인근 해상에선 선박 세 척이 충돌해, 한 척이 침수됐는데, 60대 선장이 구조됐습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뼈대가 무너져내린 창고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희뿌연 연기는 밤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강원도 양양군의 한 환경자원센터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때 불길이 주변 산림으로 옮겨붙으면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불은 약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산림 0.25헥타르가 소실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산불은 거의 진압됐지만 창고 안에 폐기물이 많아 대응 1단계를 유지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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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위에서 구명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펌프에서는 쉴새 없이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 북쪽 해상에서 1,100톤급 부선과 60톤급 예인선, 4톤급 어선 등 선박 세 척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이 침몰하면서 60대 선장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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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에는 경기 김포시 양촌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 약 1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7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MBC 뉴스 구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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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39720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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