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늘을 날았다” 올해 최고의 덩크슛 나왔다

김호중 2022. 12. 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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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미 현지 매체들이 "올해 최고의 덩크 확정"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그는 자신감이 붙은듯 맹렬하게 공격 코트로 드리블을 쳤고, 자유투 라인 부근에 도착하자 곧바로 덩크슛을 위해 도약했다.

덩크슛이 터진 순간이 연장 종료 직전 살얼음판 승부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사실상의 위닝샷이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도 대단했다.

고든은 환상적인 덩크슛 포함, 이날 경기서 28점 13리바운드로 최고의 기록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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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수많은 미 현지 매체들이 “올해 최고의 덩크 확정”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독보적인 덩크슛이었다.

애런 고든(덴버)이 26일 볼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서 터뜨린 환상적인 덩크슛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고든은 팀이 124-123으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던 상황, 연장전 27초를 남기고 수비 진영에서 리바운드를 잡았다. 그는 자신감이 붙은듯 맹렬하게 공격 코트로 드리블을 쳤고, 자유투 라인 부근에 도착하자 곧바로 덩크슛을 위해 도약했다.

당시 상대 골밑에는 랜드리 샤밋(피닉스)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고든은 샤밋을 뛰어넘어 림에 도약, 맹렬한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샤밋은 고든으로부터 받은 충격 때문에 완전히 튕겨저 나갔다. 하지만 샤밋의 두 발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공격자 반칙이 성립될 수 없는 조건이었다. 고든은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고, 덴버는 경기를 따낼 수 있었다.

이날 덩크슛은 그야말로 역대급 인유어페이스 덩크라는 평가다. 단순히 심미적인 부분은 이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했으며. 덩크슛이 터진 순간이 연장 종료 직전 살얼음판 승부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사실상의 위닝샷이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도 대단했다.

‘스포츠넷’, ‘CBS스포츠’, ‘야후 스포츠’ 등 미 주요 매체들은 “올 시즌 최고의 슬램 덩크”, “올해의 덩크”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NBA 공식 홈페이지는 “올해의 덩크? 고든, 샤밋을 지워버리다”고 보도했다. 그만큼 강렬했던 덩크였다.

고든은 환상적인 덩크슛 포함, 이날 경기서 28점 13리바운드로 최고의 기록도 냈다. 소속팀 덴버는 고든의 덩크슛에 힘입어 피닉스를 128-125, 3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덴버는 21승 11패의 기록을 수확,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고든 입장에서는 완벽한 하루였다는 평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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