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사랑도 꽉 잡은 '송중기'

배우 송중기가 JTBC'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와 열애까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JTBC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송중기. /사진=장동규 기자

송중기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역시 믿고 보는 송중기'라는 수식어를 재차 증명했다. 여기에 열애 소식까지 전해지며 일과 사랑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지난 26일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의 연인은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영국 출신 비연예인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 해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홍보를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에도 여자 친구와 동행했고 스태프에 자신의 여자 친구를 소개하며 열애를 숨기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송중기는 지난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타이틀 롤 진도준, 윤현우 역으로 열연했다. 방영 전부터 쏠린 큰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듯 대체 불가한 연기력과 시대를 초월하는 비주얼로 극을 이끌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자체 최고 시청률 26.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 속에 막내렸다. 드라마 종영과 열애 발표를 통해 일과 사랑 모두를 거머쥔 송중기를 향해 대중의 응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송중기는 영화 '로완' '화란' 등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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