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27살 나이에 50살 박수홍 첫 만남, 관심 없었다” (사랑꾼)

유경상 2022. 12. 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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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첫 만남을 돌아봤다.

12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이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를 공개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L타워 자선행사장에서 박수홍 후배의 지인으로 김다예가 참석해 처음 만났다고.

박수홍이 "솔직히 말해라"고 말하자 김다예는 "솔직히 이야기하면 상처 받을까봐"라며 "27살이었나? 한창 인기 많을 나이에 보게 돼 딱히 관심이 없었던 건 사실이다. 처음에는"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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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첫 만남을 돌아봤다.

12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이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를 공개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L타워 자선행사장에서 박수홍 후배의 지인으로 김다예가 참석해 처음 만났다고. 박수홍은 “(김다예가) 거의 1년 가까이 마음을 안 열었다. 기사 노릇했다. 만나면 집에만 데려다주고. 차 한 잔 같이 마시지도 않고. 집에 오면 다시는 연락 안 한다. 치사하고 더러워서. 그런데 또 생각이 나서 또 기사 노릇을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빠지지 않고선 남자가 저렇게 못 한다”고 평했고 박수홍은 “나는 혼자 사귄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마음을 안 열었다”고 돌아봤다.

김다예는 “솔직히 이야기해도 되냐. 잘 못 봤다. 첫 만남 때는. 그렇게 관심 있게 보지 않아서. 있는지 잘 몰랐다. 그냥 스쳐 지나갔다”며 “제가 되게 차가웠대요. 오빠 말로는. 넷이 만나서 웃으니까 차가운 애가 아닌가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제작진이 “네 사람이 만나는 자리는 왜 나갔냐”고 묻자 김다예는 “언니가 밥 먹자고 해서 나갔다. 나는 박수홍이 나오는지 몰랐다”고 답했다. 박수홍이 “솔직히 말해라”고 말하자 김다예는 “솔직히 이야기하면 상처 받을까봐”라며 “27살이었나? 한창 인기 많을 나이에 보게 돼 딱히 관심이 없었던 건 사실이다. 처음에는”이라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그냥 아저씨인 거지”라고 꼬집었고 박수홍은 “너도 마찬가지지. 네 와이프도. 나만 뭐래”라며 24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최성국에 반박했다.

김다예는 “너무 사람이 순박한 거다. 내가 아는 연예인이란 이미지는 아닌데”라며 “왜 저렇게 순수하고 맑으실까 생각이 들어 처음에는 연기인 줄 알았다. 마음을 안 줬다. 1년 아는 사이로만 있었다. 대학 졸업을 늦게 해서. 학원 강사,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일 끝나면 저를 데려다주고. 다음 날 일찍 일어나야 해서 밥도 못 먹고 헤어졌는데 서운했다고 나중에 이야기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다예는 “막 그렇게 관심이 없었으니까 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몰랐다. 어느 순간 시간이 답이라고 1년 가까이 그렇게까지 하니까 진심인가? 제가 힘든 시기가 있었다. 2019년 말에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힘을 준 사람이었다. 그때부터 믿어도 되겠다. 진심인 것 같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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