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팎 청소년 연계 강화'…여가부·세종교육청 협약

권지원 기자 2022. 12.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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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27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청정동행'을 통해 ▲청소년 수련시설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청소년의 학교 안팎 활동경험 확대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신속 연계를 통한 보호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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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가부-세종교육청 '청정동행'…청소년 학교 안팎 경험 확대
학업 중단 청소년, 지원센터에 연계 통한 보호 지원 강화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청소년정책위원회에서 참석자들 소개에 박수하고 있다. 2022.12.2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여성가족부는 27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청정동행'을 통해 ▲청소년 수련시설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청소년의 학교 안팎 활동경험 확대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신속 연계를 통한 보호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 정서행동 문제 치유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를 통해 청소년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여가부는 지난 10월 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한 후,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충남(10월), 부산·경남·전북(11월), 인천(12월) 교육청과 함께 '청정동행'을 추진해오고 있다.

여섯 번째 청정동행을 함께하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해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가 필요한 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애(愛) 발견' 치유캠프를 진행해왔으며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학생 대상으로 전문상담·치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지역에서는 중앙정부-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도적으로 추진해오던 청소년 보호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여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지역의 청소년 보호정책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연말까지 충북, 대구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도 더 많은 교육청과 청정동행을 함께하여 전국의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의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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