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지키고 있나"…3기 조희연 공약평가단 71명 위촉

기사내용 요약
공약 추진상황 객관적으로 평가·점검 예정
조희연 "엄정한 평가와 따뜻한 조언" 당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3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할 평가단 71명이 위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제22대 서울시교육감 공약평가단 위촉식을 연다고 밝혔다.

공약평가단은 시민, 학부모, 학생, 교직원 총 71명으로 구성됐다. 공개모집과 추첨을 거쳐 선발된 이들은 오는 2024년 11월까지 공약평가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조 교육감 공약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점검하는 것이다.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 제언도 평가단의 임무 중 하나다.

교육청은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평가단 운영계획 및 공약실천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도 참여해 공약평가단의 역할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조 교육감은 "공약평가단이 교육청 공약과 정책에 해여 엄정한 평가는 물론 따뜻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달라"고 요청하며 "공약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울교육의 새로운 4년을 서울시민과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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