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멧돼지가 나타났다"…이렇게 행동해야 '안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시 도심주변 야생멧돼지 포획건수가 총 155건으로 전년 대비 70%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획 지역별로는 북한산국립공원 및 인접한 지역에서 야생멧돼지 포획건수가 총 109건으로 전체 대비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시 도심주변 야생멧돼지 포획건수가 총 155건으로 전년 대비 70%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획 지역별로는 북한산국립공원 및 인접한 지역에서 야생멧돼지 포획건수가 총 109건으로 전체 대비 70% 이상을 차지했다. 도·강북·성북·종로·은평구 거주 주민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지난 7월 시는 북한산국립공원 관리부처인 환경부에 야생멧돼지 포획활동 강화를 건의했고 자체적으로 야생멧돼지 도심 내 진입을 막기 위하여 산악지역 일대에 차단울타리(13km)와 포획틀(104개)을 설치하고 자치구별 특별 멧돼지기동포획단을 운영하여 야생멧돼지 포획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야생멧돼지와 마주칠 경우 당황하지 않고 피할 수 있도록 상황별 행동요령 홍보물을 제작해 야생멧돼지가 출몰하는 12개 구에 배포하고 시공원 및 서울시 공식블로그에 관련 내용을 게시했다.
시는 일반적으로 야생멧돼지와 마주쳤을 경우 △침착하게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야생멧돼지의 움직임 지켜보고 △가까운 나무 등 은폐물 뒤로 몸을 피하며 △공격위험이 감지되면 높은 곳으로 이동하거나 가방 등 갖고 있는 물건으로 몸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불가피한 사고에 대비해 각 자치구에 관련 조례 제정 및 안전보험 가입을 촉구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와 안전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중기 英 연인 임신? "산부인과서 봤다"…소속사 측 "확인 어려워" - 머니투데이
- '재벌집' 원작은 어땠길래…예상 밖 결말에 네티즌 "최악" 불만도 - 머니투데이
- "죄지은 것도 아닌데"…박수홍, 아내 공개한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삼촌 싫어요" 의붓딸 성추행 논란…'오은영 결혼지옥' 결국 2주 결방 - 머니투데이
- "엄마는 하늘나라로 가" 막말 퍼붓는 6살 아이…부모 반응도 '충격' - 머니투데이
- '연봉 8000만원' 포기하고 치매 할머니 곁으로?…서장훈 조언은 - 머니투데이
- "112 장난전화 40대 남성, 징역 6개월"…도대체 어땠길래 - 머니투데이
- "13년 전 홍콩서 처음 만나 키스"…성시경, 조여정과 무슨 인연? - 머니투데이
- 한다감, 럭셔리한 집 공개 "크리스털 식탁 받으려 6개월 기다려" - 머니투데이
-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무속인 오해받기도…김숙과 동갑, 75년생" - 머니투데이